[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강신명<사진> 경찰청장은 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관련, “지난 2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 등 경찰을 통해 위치확인이 들어간 건수는 총 157건”이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어제부터 정부가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환된 만큼 앞으로 경찰을 통해 위치확인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157건의 확인 건수 중 한명이 아직 위치확인이 정확히 되지 않고 있다”며 “전화번호, 이름 등 보건당국에서 제공한 기본 바탕자료가 확실치 않아서 그런 것인데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관 중에 메르스 의심으로 격리된 사람은 이날 현재 두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관 중에 아직 확진자는 없고 격리대상자로 지정된 사람이 현재 두 사람”이라며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현재까지 음성”이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국민들께서 격리 조치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경찰로선 특별히 강제력을 행사할 게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 아침을 기해서 전국의 경찰서 이상의 경찰관서에 메르스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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