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진흥원과 미국 버지니아 첨단제조혁신센터가 연간 총 20억원 규모의 대응기금(매칭펀드)을 조성해 한ㆍ버지니아주 기업간 제조혁신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또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은 버지니아공대와 손잡고 입체(3D) 프린팅과 스마트센터 등 제조혁신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웨스틴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미제조업혁신포럼’에 이관섭 차관과 마크워너 미연방 상무부 브루스 앤드루스 부장관,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 3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양국은 첨단제조혁신 핵심기술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사물인터넷(loT)과 디지털 디자인, 3D 프린팅 등에서의 공동 R&D 프로젝트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 LS산전과 미국 SAI도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 안전보증기관 배전반 개발과 규격 취득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로써 선진기업의 독무대였던 미국 저압 및 고압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제조업 혁신의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한국의 제조업혁신 3.0 전략과 양국 제조기업의 혁신 사례 등도 논의했다.
이관섭 차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국의 첨단 제조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제조업 부흥의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로도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제조업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이 미국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제조업혁신포럼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 및 기조연설, 1:1 비즈니스 상담회, 롤스로이스 및 버지니아 첨단 제조혁신 센터(CCAM)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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