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오는 7월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인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가 입주한다. 기자는 입주를 앞두고 지난 5월 말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의 최고층 등 단지 전체를 둘러봤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해 4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첼리투스라는 단지 펫네임은 ‘하늘로부터’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최고 높이 약 200m, 층수 56층으로 현존하는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은 이름이다. 이 아파트는 1대1 재건축방식으로 진행됐고 아파트 전 평형이 전용면적 124㎡ 단일평형으로 이뤄진다. 단지 평면은 124㎡A(남향+서향), 124㎡A1(남향+동향), 124㎡B(북향+서향), 124㎡C(남향+북향+동향) 등 4가지 평면으로 이뤄진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평면은 단연 124㎡A와 A1이다. 확실한 남향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의 A~C 등 4개의 모든 평면이 방 4개 구조로 되어 있는데 A와 A1은 구조는 같은 반면, 향이 조금씩 다르다. A는 안방과 침실 하나, 거실은 남향이고 침실 두 개는 서향이다. A1은 안방과 침실하나, 거실은 남향이고 침실 두 개는 서향이다. B는 안방, 침실 하나는 서향이고 거실 2개면은 각각 서향과 북향이며 침실 두 개는 북향이다. C는 거실이 남향과 동향, 안방이 남동향, 침실 세 개가 북향이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겠지만 주택에 대한 전통적인 선호도를 감안하면 남향과 동향 위주의 평면이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초고층 아파트인 만큼 아파트에는 분당 240m 속도의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최고층인 56층의 높이가 약 200m로 1층에서 최고층까지 올라가는데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먼저 3개동을 연결해주는 스카이브릿지가 있는 17층으로 올라가 봤다.

17층에는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줄 최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서 바라보는 한강과 남산 조망도 상당히 우수하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이 아파트의 17층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은 서울 웬만한 특급호텔 못지 않은 낭만과 추억을 선사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도 탁트인 조망권을 바라볼 수 있어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으로 자리잡을 듯하다.

17층에 이어 최고층인 56층으로 올라가봤다. 56층까지 걸린 시간은 실제로 1분이 채 안 걸렸다. 초고속 엘리베이터의 힘이다. 56층 최고층 펜트하우스지만 다른 층과 똑같은 넓이에 똑같은 구조의 타입이 적용돼 있다. 고층과 저층의 가치를 판가름하는 건 올곧이 조망권인데 56층에서는 굽이굽이 돌며 흘러가는 한강의 웅장한 규모가 조망되는 수준이다. 여타 한강변 아파트가 한강물이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를 한강 조망 여부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 아파트는 한강물을 넘어서서 한강의 전체적인 모양과 규모를 조망할 수 있는 압도적 한강뷰를 자랑한다.

17층과 56층 뿐만 아니라 1층에도 입주민 전용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한 달 남짓 남은 입주 기간을 앞두고 용산 래미안 첼리투스 단지에는 1층부터 56층 할 것 없이 전역에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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