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2일 “메르스로 인해 국민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특히 보건당국은 비상한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추가확산을 확실하게 차단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통계로 확진환자가 18명이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확진환자가 25명으로 바뀌고 사망한 2명의 경우 메르스로 인한 사망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며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메르스 확진 환자수를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의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보 제공이나 노력도 병행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초기의 대응방법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재검토 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전날 있었던 총리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의 합의 내용에대해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주 8, 9, 10일 청문회를 열고 12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서 대통령 방미전에 가급적 관련절차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바로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게 일정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조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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