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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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홍정옥이 깨어날 조짐을 보였다.6월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18회에서는 홍정옥(양금석 분)이 깨어날까 두려워하는 차건우(윤종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건우는 정옥의 곁에 앉아 있었다. 송아(윤세아 분)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였다.이때 침대에 누워 있던 정옥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차건우는 깜짝 놀랐다. 그런 장면을 보았을 땐 의사를 부르는 것이 순서였지만 건우는 하얗게 질린 채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마침 송아가 와서 의사를 불렀지만 의사는 단순 반사작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우는 내심 정옥이 깨어날까봐 두려웠다. 정옥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뿐만 아니라 건우의 손을 꼭 잡았기 때문이다. 정옥은 진현아(진서연 분)의 죽음에 세나(김민경 분)과 차건우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이었다. 게다가 세나와 자신의 부적절한 관계 역시 들키고 말았다. 건우는 정옥이 깨어나면 송아를 잃을까봐 겁이 났다.이후 차건우는 강세나를 만나 홍정옥이 일어날 조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나는 건우에게 왜 의사에게 물어보지 않았느냐고 물었다.그러자 차건우는 “무서웠어. 의사가 이사님한테 의료 조치를 할까봐. 나도 내가 이렇게 나쁜놈일 줄 몰랐어. 매일 밤마다 이사님이 깨어나는 악몽을 꿔, 뜬눈으로 지새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야. 나란 놈이란 고작 이런 사람이었어”고 말했다.강세나는 차건우가 그런 선택을 한 것이 흡족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건우를 위로하며 “당신만 특별히 나쁜 거 아니야. 누구나 이헌 상황이 오면 우리랑 같을 거다. 따지고 보면 이사님이 운이 나빴던 거야. 난 진실을 말했을 뿐이고. 애초에 판도라의 상자를 만들었던 것도 이사님이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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