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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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김상중이 한양 안의 백성들의 시신을 보며 오열했다.6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에서는 명나라가 류성룡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가운데, 명의 심유경과 왜의 소서행장이 조선 몰래 강화를 논의하면서 왜군들이 한양에서 물러나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한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서행장(이광기 분)과 심유경(이기열 분)의 강화 밀담 이후, 왜군은 한양에서 물러나 철군 했고,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은 한양에 입성했다. 이에 류성룡(김상중 분)은 곧바로 명나라 제독 이여송(정흥채 분)에게 왜군을 추격해 공격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여송은 한양에 배가 없다는 핑계로 움직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답답한 류성룡은 권율(김영기 분) 등의 조선군 장수들을 불러 모아 신속히 왜군을 뒤쫓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명나라 부총병 조승훈이 조선군 장수들을 둘러싸고, 이여송 장군이 연회에 참석하라 했다며 강제로 그들을 끌고 가면서 계획을 수포로 만들었다.

이에 류성룡은 명나라군과 왜군 사이에 강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안타까워하며 한양 도성의 시찰에 나섰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양 안에는 백성들의 시신들로 널려있고 살아 있는 사람은 찾아보기도 힘든 처참한 광경이었다. 이런 광경을 목도한 류성룡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는 “여기가 이승이냐. 지옥이 아니냐” 라며 실의에 빠졌다. 이어 그는 마을을 향해 “누구 살아있는 사람 없소. 살아있으면 말 좀 해보시오”라고 외치며 울부짖었다. 백성들의 죽음에 비통해하며 오열하던 류성룡은 결국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의식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신(김석훈 분)이 피난민들을 안쓰럽게 여기며 그들을 군영 안에 거두려는 의지를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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