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12년간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여성 순위에서 2번을 제외한 모든 해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9차례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포브스는 선정 기준에 대해 “근무 시간을 단축한 기업에 정부보조금과 부양책을 제공하면서 세계 경제 위기 아래 독일의 침체된 경기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2위는 2016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차지했다. 포브스는 클린턴이 머지 않은 미래에 1위를 석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4위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으며 세월호, 인사 파동, 내수 부진, 저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도 박근혜 대통령과 유일하게 한국인으로서 100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정치ㆍ경제ㆍ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