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주요 도시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에 성공한 데에는 ‘기술개발’과 ‘고등교육’이 있었다.
미국 싱크탱크 부르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는 26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 도시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당 자료를 인용, 도시들의 성장요인을 ‘기술개발’과 ‘교육’으로 꼽았다.
가장 현저한 경제개발을 이룬 도시에 오른 텍사스 주 오스틴은 대학연구소와 연계하여 IT 및 기술개발산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오스틴 시의 취업률은 지난 2014년 4분기 기준 16.2% 올랐으며 중산층 평균 가계 소득은 2013년 연 평균 6만1750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성장 도시 2위를 기록한 텍사스 주의 휴스턴은 미국 생명공학과 우주공학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최근 의료기술개발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휴스턴은 2014년 4분기 취업률이 12.5% 상승하고 2013년 중산층 연평균 가계 소득이 5만 7366 달러에 육박했다.
다음 순위를 이은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와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 역시 IT산업 투자와 상권 발달이 주요 경제성장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 주는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들은 모두 고차기술산업과 에너지기술개발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한편, 브루킹스 연구소는 둔한 경기에 고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플로리다를 꼽았다. FT는 1차 산업과 부동산 산업이 주 핵심 산업인 플로리다가 최근 부동산 시장 약화로 인해 경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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