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순정에 반하다'
사진 : JTBC '순정에 반하다'
사진 : JTBC '순정에 반하다'
사진 : JTBC '순정에 반하다'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순정에 반하다’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자신을 희생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정경호의 모습이 감동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마지막회에서는 강민호(정경호)와 김순정(김소연)이 사랑을 이루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냉철한 기업사냥꾼 강민호는 김순정을 통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 강민호는 면역억제제 투여로 겨우 버티게 됐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상당했다. 면역억제제에 혈액투석, 혈장분리술 등 치료를 위해 애썼으나 거부반응이 강해지고 있었던 것. 허나 강민호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더욱 강했고, 김순정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척하며 오히려 김순정을 위로하고 사랑을 전했다. 나옥현(조은지)은 이준희 아버지가 이준희(윤현민)의 죄를 뒤집어쓰고 자살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준희가 자신의 범행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숨기기 위해 마동욱(진구)을 죽인 것. 김순정은 이준희에게 선물한 손목시계에 혈흔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준희의 집으로 향했다. 헤르미아는 도산처리 돼 법정관리인이 대신 관리하게 됐고 법정관리인에 이준희가 선정됐다. 취재진이 몰려 있던 그 때 강민호가 나타나 “24년 친구를 죽이고도 골드 파트너스에 붙었다”고 폭로했고 나옥현이 체포영장을 들고 나타났다. 강민호는 골드파트너스 재직 당시 헤르미아 경영 악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자폭했다. 헤르미아는 골드파트너스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며 회생할 가능성이 열렸다.

강민호는 배임 횡령 혐의로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김순정과 소소한 일상을 보냈다. 헤어짐을 앞두고 김순정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 나오는 날부터 리스트 하나씩 해보자”고 말했고 강민호 역시 “나오는 날 늘 기다리는 언덕길에서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준희는 살인부터 상해교사, 배임 등 혐의가 더해졌고 뒤를 봐주던 사람들까지 모두 떠났다. 김순정은 마동욱을 이유를 물었지만 이준희는 “이기면, 올라가면 다 덮히는 거였다. 내가 나빠서가 아니다. 힘이 없기 때문이다”는 뻔뻔함을 이어갔다.강민호는 자수와 피해복구에 애쓴 점, 건강악화를 이유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고 풀려나자마자 김순정을 찾아갔으나 곧 쓰러지고 말았다. 3개월 후 헤르미아 직원들은 행복을 찾았다. 쓰러졌던 강민호도 건강을 되찾았고 미국 사업 확장 등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했다. 강민호와 김순정은 늘 함께하던 계단에서 뽀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당신은 당신이 지킨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네요”라는 김순정의 내레이션은 냉철한 기업사냥꾼 강민호가 김순정으로 인해 확실히 변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어느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사랑하는 은동아’가 방송된다. 주진모, 김사랑, 백성현, 윤소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밤 8시 40분 첫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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