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멜국수를 끓여줬다.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 김희원,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3회 '그럼 이 맨도롱 또똣 너 줄까?'가 방송됐다. 건우(유연석)가 수건으로 머리를 덮어주자 정주(강소라)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엎드려 더 크게 울어댔다. 건우는 얼른 주방으로 가 불을 켜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울고 있는 정주를 위해서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였다.건우는 멜(멸치의 제주 방언)을 발견하고 국수를 만들기로 했다. 국수를 돌돌 말아 그 위에 당근과 배추, 김가루, 멜을 올렸다. 그는 그걸 가지고 정주에게 가 멜국수를 먹자고 했다.
정주가 목을 축이자 그는 "맨도롱 또똣?"이라고 말했다. 그는 멜국수를 가리키며 "이게 맨도롱 또똣한거야. 제주도 말로 기분좋게 따뜻하다"라고 했다. 정주는 슬그머니 국수그릇에 손을 대더니 따뜻하다고 했다. 비 때문에 차가워진 몸이 데워지는 느낌이었다.정주는 "금덩이까지 훔쳐다가 파티로 저녁 차려먹고도 배가고파?"라며 괜시리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자 그는 "못 먹었어. 걔 안왔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국수를 먹었다. 지원(서이안)이 안왔다는 말을 듣자 정주는 괜히 더 미안해졌다.그 마음을 알아보고, 건우는 "맨도롱 또똣할 때 호로록 잡솨"라고 말했다. 정주는 건우 눈치를 보더니 어느새 멜국수에 집중하고 있었다. 건우는 맨도롱 또똣이란 말을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가르쳐 준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니가 찾아왔던 우리 생일날. 그때가 처음이지 마지막이었어. 엄마가 아버지 얘기해 주신 거"라고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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