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왜군들이 한양 안의 조선인을 참혹하게 학살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1 대하사근 ‘징비록’에서는 평양성을 수복한 조선-명나라 연합군이 임진강을 건넌 가운데, 한양으로 진군하지 않고 늦장을 부리던 가운데 왜군들이 도성 안의 조선 백성들을 잔혹하게 학살하고, 명나라군을 유인해 기습 공격을 해 승리를 거두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성룡(김상중 분)은 임진강을 건너지 못해 진군하지 못한다는 명나라 제독 이여송(정흥채 분)의 말에, 고심끝에 칡넝쿨을 이용해 부교를 만들어 임진강을 건너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이여송은 임진강을 건넌 뒤에도 힘을 비축하면서 적들이 지칠 때 까지 기다리는 작전이라며 곧장 한양으로 진군하지 않아 류성룡과 갈등을 벌였다.그 사이 도성 안의 왜군은 초조했다. 왜군들에게도 조-명 연합군이 임진강을 건넜지만 한양으로 진군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왜군의 우희다수가(김리우 분)은 아직 집결하지 못한 각 군영의 군사들에게 전령을 보내 한양으로 집결하게 하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소서행장(이광기 분)은 우희다수가에게 한양 안에 있는 백성들을 죽여야한다고 제안했다. 조선과 명나라 군대가 공격했을 때 도성 안의 백성들이 돕는다면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우희다수가는 도성 안에 있는 남자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했다. 명나라 군사들이 작전이라며 곧장 공격을 하지 않고 늦장을 부리는 사이 한양 안에서는 참혹한 학살이 이루어졌다. 이날의 참변으로 인해 조선 백성들을 비롯해 류성룡과 조정 대신들은 모두 절망과 슬픔으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나라 경략 송응창(최일화 분)이 등장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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