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민은행은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1121명이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임금피크제 직원 1000명과 일반직원 4500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이는 전체 희망퇴직 대상자의 20.4%에 해당한다. 앞서 국민은행은 800~1000명 가량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퇴직 임금피크 직원들은 직전월급의 최대 28개월치를, 일반직원은 30~36개월치 이내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약 2주간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10일 이후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이 결정된 직원들은 6월 17일까지 근무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청년실업과 정년연장 문제를 조화시킬 방안으로 제시한 것을 노조 측이 동의하며 성사됐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지방대와 특성화고 출신 행원을 뽑아 지방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도입했던 임금피크제도 새롭게 개선했다.

55세부터 직전 연봉 총액의 50%로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기존 방법(일반직무)에서, 영업현장을 뛰며 성과급을 받는 마케팅직무, 희망퇴직으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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