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경찰서(서장 김성완)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관내 6개 주택밀집지역의 가스배관에 윤활유를 도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은 가스배관이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있고 건물 간 거리가 좁아 절도범의 침입이 용이한 주택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관내 4개 지역에서 윤활유 도포사업을 시행한 결과, 동일 지역·동일 기간에 대한 침입절도 발생이 전년도 10건에서 2건으로 감소해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북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상승과 실질적인 절도 발생 감소에 많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 범죄 발생 후 검문검색 시 몸에 묻은 윤활유로 절도 피혐의자를 특정 짓는 등 수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도포작업은 3주간 수유제2동, 인수동, 수유제1동, 미아동, 삼각산동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해 2분기 기준, 침입절도 다발지역의 건물 중 건물주와 사전 협의를 마친 600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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