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제주도로 내려왔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 김희원, 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는 정주(강소라)가 뱀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건우(유연석)는 "정주야~ 독사중엔 치명적인 독을 가진 애도 있어, 정주야~"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더니 뱀으로 보이는 것을 발로 밟고 나무 막대기를 가지고 난리를 치다가 밖으로 나오는 길에 문에 머리를 박고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머리를 문지르고 있자 정주는 검정색 호스를 휙 던졌다. 건우는 발 근처에 그 검정 것이 다가오자 "으익! 아~~씨"라며 겁에 질려있었다. 정주는 뒷짐을 지고 만약에 진짜 뱀이었으면 구해줘서 고맙다고 해야겠지만 호스보고 착각한거니까 다친건 다 그의 책임이라고 했다.
건우는 소녀감성을 물씬 풍기며 진짜 뱀이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난리였다. 그러자 정주는 "물리면... 뭐... 죽기밖에 더하겠어? 나는 뱀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게 나와도 도망 안가. 이 집이 더 이상 물러날 데 없는 끝이라고 각오하고 왔으니까"라고 말했다.건우는 다시 촉촉해진 눈을 하고 "넌 매번 뭔 각오를 그렇게 살벌하게 하냐?"라고 물었다. 그는 거의 울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주는 "각오가 상냥하면 성공하겠어? 나는 이 집에 내 모든걸 올인하려고 온거야"라며 당당했다.그녀는 퇴직금과 보증금 뺀 것까지, 집을 고치는데 전재산을 건다고 했다. 위험한 도박이라고 하는 건우에게 정주는 승률높은 도전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난 널 믿으니까"라며 씽긋 웃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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