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전주(5월 14일~20일)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흐름이 2주만에 다시 제한적 순유출 (-5.6억 달러)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채권형 펀드로는 소규모 자금이 순유입(+14.5억 달러)됐다고 덧붙였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며 투자심리가 다시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으나, 북미 펀드로부터의 차익실현 물량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선진시장의 경우 지역분산펀드(Global)로의 자금 유입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리스 채무협상 불확실성 등에 기인하여 자금 이탈이 이어진 서유럽 또한 순유입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장기간의 순유출 흐름을 벗어나는 듯 했던 북미 펀드는 2주만에 84.6억 달러 순유출로 재전환했다.
신흥시장은 지역분산펀드(GEM)와 라틴아메리카, 유럽/중동/아프리카 펀드 모두에서 순유출이 발생하였으나, 아시아 (일본제외) 펀드가 14주만의 최대 규모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를 상쇄했다.
한편 국내 유형별 자금흐름을 보면, 채권 관련 펀드와 MMF의 선호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해외주식형 펀드가 소규모 순유입(+355억원)전환에 성공했으나, 국내주식형 펀드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더욱 확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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