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잊지 말아야 할 실화 ‘연평해전’이 베일을 벗었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책임감을 느꼈다. 이 영화를 잘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고, 영호를 만드는 내내 어떻게 보답을 할까 생각했다”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공/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일어난 남북한 간의 군사적 충돌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2002년 월드컵 3, 4위전 열기에 뜨거웠고,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 357호는 교전 후 침몰했고 6명이 사망,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연평해전’ 출연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역시 월드컵 열기로 인해 연평해전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 했다고 고백했다. 진구는 “2002년 연평해전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 해군 전역을 했다. 민간인이 된지 일주일이 됐고 월드컵 3, 4위 전 방송 아래 속보도 보지 못 했다”며 말을 잇지 못 했다. 김무열 역시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었는데 강당 안에서 응원을 주도했다. 들뜬 분위기 속에서 그런 일이 있을 있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연평해전’ 연출을 맡은 김학순 감독은 영화를 완성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군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천암함으로 아들을 잃은 부모님의 후원금 역시 잊지 못 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진구는 “세 배우가 연기한 실존인물은 돌아가셨다. 그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자료도 없다. 그냥 연기를 한다는 게, 누가 될까봐 죄송했다”며 “배우들 모두 고민이 많았을 거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제일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연기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잊지 못 할 사건 ‘연평해전’을 그렸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기억할 만큼 큰 축제였다. 응원으로 열기는 뜨거웠고 4강까지 오르는 기적을 보이며 잊지 못 할 순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3, 4위전에 대한민국 국민이 열과하고 있을 때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고, 우리는 그 사건을 비로소 뒤늦게 알았다. 영화 ‘연평해전’으로 많은 국민들이 그 당시의 잔인함과 슬픔을 또 한 번 느끼길 바래본다. 한편 ‘연평해전’은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1일 개봉.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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