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화정’ 차승원과 서강준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지난 5일 방송된 MBC ‘화정(華政)’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의 최측근이 되고도 그에게 굽히지 않는 홍주원(서강준 분)과 그런 홍주원을 견제하는 광해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광해는 화기도감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폭죽을 쏘아 올렸다. 이를 바라보던 대신들은 명의 심기를 거스를까 걱정했고, 홍주원은 화약을 낭비하는 행태에 못마땅해 했다. 이에 광해는 홍주원에게 “인상 좀 피게. 하긴 저리 귀한 화약을 하늘에다 펑펑 쓰니. 내가 아주 못마땅하지?”라고 말했고, 홍주원은 “예, 그렇습니다. 지금 국경이 어떤 상황인지 알고는 계신 겁니까?”라며 직언했다.홍주원은 현재 조선의 상황은 조목조목 고하며 광해에게 쓴 소리를 계속했고 “국경 인근 마을에 거듭되는 후금 군사들의 약탈로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경 군사들이 가진 것은 탄약도 없는 빈 조총뿐입니다, 아시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광해는 폭죽 시연이 도감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고 말하며 “전하. 자네는 늘 그 말을 빼먹더군”이라며 홍주원의 직언에 응수했다.이어 “하긴 싫겠지. 자격도 없는 나를 왕이라 부르기 (싫겠지)”라며 과거 자신에게 왕 자격이 없다고 했던 홍주원의 말을 회상한 광해는 “설마 내가 잊었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 발칙함을”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주원이 그런데도 자신을 곁에 두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왕 같지도 않은 나를 기꺼이 찾아낼 만큼 자네는 이 땅의 화약의 절실함을 아니까. 그러니 못할 짓이 없겠지”라며 차갑게 말하며 자신 역시 홍주원을 믿어서 곁에 두는 것이 아님을 드러냈다.한편,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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