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희정이 모델 촬영을 갔다가 기분만 상해서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백상훈, 김성윤 연출/김민정, 김현정 극본) 6회에서 차송주(김희정)는 교복 모델이 발탁돼 학교도 일찍 조퇴하고 촬영장으로 갔다.기쁜 맘으로 촬영장에 들어선 순간 한이안(남주혁)과 마주쳤다. 한이안은 집안 사정이 어렵자 광고 출연 제의에 쉽게 응하게 된 것. 이안은 다른 모델과 투톱으로 메인 모델이었고 차송주는 맨 뒤에서 병풍 역할을 해야했다.기분이 상한 차송주는 편하게 웃지도 못했다. 그럴 때마다 감독은 한이안의 눈치를 보면서 차송주를 향해 윽박만 질렀다. 모델이 됐다고 기뻐했는데 촬영 후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나올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졌다.촬영 중간 점심시간, 한이안과 톱 모델은 감독 옆에서 밥을 먹고 차송주는 혼자 따로 떨어져 밥을 먹어야 했다. 이안은 송주가 걱정돼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고 송주 옆으로 왔다. 송주는 "난 괜찮다. 가봐라"라며 괜히 피했지만 이안은 편하게 송주와 함께 밥을 먹어줬다.
촬영이 끝나고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걸어왔다. 이때 차송주는 "나 한심하지? 모델 됐다고 그렇게 반 아이들 앞에서 설쳤는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이안은 "수영도 처음엔 숨참기부터 시작한다. 너는 지금 수영을 잘하기 위해 숨참기를 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그 말에 힘이 생긴 차송주는 다시 "야. 내가 오늘 실력 발휘를 못했는데 다음에 봐라"라며 힘을 냈다. 그 모습에 이안도 웃었고 차송주는 괜히 이안에게 고마워져 씩씩하게 걸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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