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달콤 살벌하다. 3년 전 발생한 바코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기 위한 살벌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어쩐지 달콤 살벌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최무각(박유천 분)과 오초림(신세경 분)의 더욱 깊어진 로맨스가 공개됐다. 이날 ‘냄보소’에서 3년 전 발생한 바코드 연쇄살인 사건 범인 권재희(남궁민 분)을 추적하는 무각과 초림의 모습이 공개됐지만, 추적보다 달콤한 ‘썸’으로 안방극장을 녹였다. 이미 한 번의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무각과 초림. 이날 ‘냄보소’에서 무각은 초림과 동네 다섯 바퀴를 돌고나서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 했고 결국 초림이 잠들 때까지 함께 있었다. 한 집에 있으면서도 각자 방에서 문자를 하는 등 제대로 ‘썸’을 타기 시작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썸’을 타고 있지만 초림은 불안해했다. 손도 잡고 키스까지 했지만 사귀자는 말 한 마디 없는 무각에게 서운함을 느낀 것. 뾰로통한 초림에게 무각은 “나한테 화난 거 있어? 얼굴 좀 보고 얘기해”라고 말했지만 초림은 이미 토라져있었다. 무각은 초림에게 “나 너 뭐라고 부를까. 사귀는 사이는 이름 말고 부르는 거 있잖아. 애인, 여자친구 중에 골라라”라며 사랑고백을 했다. 갑작스러운 무각이 고백에 초림은 “다시 화장하고 올게요. 그때 다시 고백해주세요”라고 수줍어했지만 무각은 “이미 다 봤어”라며 “사람들에게 여자친구 자랑하러 간다”고 답해 ‘썸남썸녀’에서 진짜 애인으로 거듭나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이날 ‘냄보소’는 3년 전 발생한 바코드 살인사건 추적보다 무각과 초림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냄보소’ 제작발표회에서 백수찬 감독 역시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복잡 장르지만 절대로 무겁거나 거대한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 봄에 잘 어울리는 달달한 드라마다”며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박유천과 신세경의 달콤한 사랑이야기의 비중이 더 높다고 자신한 바 있다. ‘썸남썸녀’에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게 된 무각과 초림이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 피해자로 냄새를 눈으로 보게 된 초림과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감각 없는 무각의 사랑이 살인사건 추적과 어우러져 또 어떤 꿀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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