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만성질환의 원인인 복부비만을 수시로 측정할 수 있는 ‘줄자’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 208곳에 추가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뱃살로 불리는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을 유발한다. 복부비만이나 체지방분포 정도는 허리둘레로 쉽게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복부비만 기준치는 남자는 허리둘레 90㎝ 이상, 여자는 85㎝ 이상이다.

강동구는 ‘내 복부둘레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허리둘레를 측정할 수 있는 줄자를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는 구청, 보건소, 18개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강동역, 둔촌역 등 지하철역, 온조체육관, 일자산체육관, 해공체육문화센터 등 40곳에 줄자를 배치했다.

올해는 미용업소 186곳, 강동구청역, 천호역, 지역음식점, 병원 등 208곳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줄자에는 복부비만 허리둘레 초과치를 표시해 누구나 쉽게 비교 측정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관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02-3425-6740)나 동 주민센터에 있는 건강100세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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