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송희기자 ] 뜨거운 외국인 타자 브라운과 테임즈가 문학에서 만난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을 구원해낼 방망이는 누구의 것일까?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5차전 맞대결. 노성호와 윤희상이 맞붙는 선발 대결만큼이나 주목되는 대결이 있다. 외국인 타자 브라운과 테임즈의 만남.
브라운과 테임즈는 올시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외국인 타자들이다. 각각 홈런 부분 4위와 1위에 올라서있는 상태. 거포들의 방망이가 연신 불음 뿜고 있다. 홈런으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 2015 KBO리그에서 두 타자들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인다.
최근 성적만 놓고보면 브라운이 낫다. 당장 어제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최근 3경기에서 8안타 3홈런을 기록중이다. 타율도 0.269로 수직상승했다.
시즌 초 브라운은 매우 무기력했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개막과 동시에 부진에 빠지며 1할대 타율에 머물렀다. 출루율은 나쁘지 않았지만 4번타자 다운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랬던 브라운이 힘있는 타격으로 SK 타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테임즈는 가장 걸출한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는다. 29일 현재 9홈런으로 삼성 나바로와 함께 이 부분 공동 1위다. 타율 0.346(8위), 26타점(1위), 22득점(2위), 장타율 0.765(2위), OPS 1.225(2위)를 기록 중이다. 모든 공격지표의 상위권에 자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타격감을 뽐내는 상황.
테임즈의 타격감은 살짝 떨어져 있는 상태다. 어제 경기에서도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나성범, 이호준이 부진하며 동반 하락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NC의 하위타선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테임즈의 동반 상승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NC와 SK 양 팀 모두 침묵하던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나는 상황. 브라운과 테임즈 중 팀을 승리로 이끌 결승타는 누구의 손에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