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이 내년 말부터 이스라엘에 신형 F-35 전투기를 인도하기로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뿐 아니라 시리아와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의 준동 등 중동 정세가 안정을 찾지 못한 가운데, 미국이 중동 우방인 이스라엘과 조금 냉랭해진 관계를 고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이스라엘에 내년부터 F-35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0년 27억5000만달러를 들여 F-35 19기를 구매하기로 했고 추가로 록히드마틴과의 계약을 통해 30억달러에 14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말 2대가 처음으로 인도되고 나머지는 2021년에 도입을 마치기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이란 핵협상 문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때문에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서로 차이는 있지만 서로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으며 맡겨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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