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네팔의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의 건물 4분의 3 이상이 거주할 수 없거나 위험해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엔지니어협회(NEA)가 최근 4일간 전문인력 1000여명을 투입, 카트만두내 건물 2500 동을 진단한 결과 조사 대상의 5분의 1은 더 이상 거주가 불가능하고 4분의 3은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협회의 회장 드루바 타파는 “조사 대상은 도시 전체를 진단할 수 있도록 무작위로 추출했다. 피해가 심각하다”며 “지금도 피해상황이 나오고 있어 적정 시점에 최종 평가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지진[사진=게티이미지]
네팔 지진[사진=게티이미지]

이는 네팔 정부가 당초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건물이 수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네팔 관리들은 전국적으로 건물 15만3천 동이 폐허로 변했고 17만 동이 피해를 봤다고 집계했다.

네팔 정부는 이에 앞서 재건 비용으로 100억 달러(약 10조8천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