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최근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요우커(遊客) 들이 서울과 제주에서 쇼핑을 한다’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관광주간(5월1~14일)을 맞아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방문,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요우커’”라며 이같이 최근 국내관광산업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최 부총리는 “요우커들의 한국 관광은 지역적으로 서울과 제주, 활동 측면에서는 쇼핑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쇼핑이외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적극 개발하고 서울ㆍ제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현재 한국 경제에서 가장 핫한 산업을 꼽으라면 바로 관광산업일 것”이라며 “지난해 엔저 지속 등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속에서도 해외관광객 규모는 142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또 최 부총리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과 세련된 류문화, 국토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어떻게 관광자원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올 상반기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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