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버려지는 음식물만 178조원어치, 빈곤층에게 간다면….’
미국 천연자원보호협회(NRDC)가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해마다 버리는 음식물은 총 1650억달러(약 178조원)에 달하며, 가구당 2200달러인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N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경보호협회(EPA)의 최근 조사에서는 미국에서 버려지는 음식량은 총 35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보다 50% 많은 것으로 1960년보다는 3배 많은 것이다.
한편 식량구호단체 피딩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 4650만 명이 식량지원 프로그램인 ‘푸드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7명 중 1명 꼴이다.
빈곤층에 돌아갈 수도 있는 음식 1650억달러어치가 매년 폐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NBC는 이같은 음식물 폐기량이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미국 식품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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