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한국가스공사(KOGAS)가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에 맞춰 세계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의미의 ‘Glocal(Global+Local)’을 표방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가스공사는 ‘Glocal KOGAS’라는 이름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최근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Glocal 플랫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중소기업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국적선 발주시 납품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에게도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됐던 ‘가스텍(Gastech) 2014 국제회의’ 때는 4건의 동반성장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22개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가스텍 국제회의는 세계 3대 국제 가스회의 중 하나다.
아울러 해외사업을 통한 민간기업 해외진출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난해 말 민간기업 20개사가 누적 수주액 106억달러를 달성했다.
우즈벡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 건설사업을 추진하며 중소기업 58개사에서 438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모잠비크 Area4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해운 조선사의 연관산업에 진출해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건조사업 약 50억달러, LNG 수송사업 약 8억5000달러 등 대규모 수익을 내기도 했다.
가스공사의 이 같은 노력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수익이 개선됐고, 지난해에는 동반성장 평가 등급에서 ‘양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밖에 가스요금경감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국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가스공사는 요금경감 신청 시 자격증명,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 제출을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했고, 홈페이지, 주민센터 접수 등 접수창구도 다양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