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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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임혁이 지형을 이용한 지략으로 왜군을 전멸시켰다.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대하 사극 ‘징비록’에서는 이광이 이끌던 근왕병 5만 명이 왜군에 전멸 당하고, 평양성도 안전치 않다고 여긴 선조가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하는 동시에 또 다시 파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군은 군사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말이 지나갈 수 있도록 늪지대를 피해 단단한 지형을 찾아 말뚝을 박았다. 이를 목격한 한 의병이 곽재우(임혁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보고했다.곽재우는 수군에게 보급로가 막힌 왜군이 강을 건너 곡창지대 전라도로 이동해 공격하기 위해 이동 경로를 확보하는 것임을 파악했다. 곽재우는 “전라도를 빼앗겨 군량미를 얻게 되면 왜적은 날개를 달게 된다. 반드시 적의 진격을 막아야한다”면서 날쌘 사람 10명을 모집하도록 했다.

곽재우는 왜군들이 말뚝을 박은 장소로 갔다. 그는 부하들을 시켜 말뚝을 빼도록 한 뒤 단단한 땅에서 늪지대로 옮겨 놓았다. 곽재우가 이끄는 의병부대는 주변에 매복해 있다가 늪에 빠져 버둥대는 왜군을 화살로 쏘아 전멸시켰다. 곽재우의 지략이 빛나는 승리였다.이 소식은 왜군 진영에도 전해졌다. 부하가 “곽재우라는 자가 이끄는 의병부대에 전멸 당했다”라는 소식을 전하자, 왜군 장수 우희가(김리우 분)는 “곽재우는 누구이고, 의병은 또 무엇인가”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왜군들은 의병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우희가는 “의병이라니 조선에 그런 군대도 있었나. 뭐하는 놈들인가”라고 분노하며 빨리 알아보라고 재촉했다. 예상 밖의 복병으로 떠오른 홍의장군 곽재우의 활약이 왜적들을 당황시켰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김태우 분)이 평양을 떠나 파천을 감행하자 성난 백성들이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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