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이자 미들급 랭킹 2위인 료토 마치다(36·브라질)가 스트라이크포스 마지막 미들급 챔피언이자 미들급 랭킹 4위인 루크 락홀드(30·미국)와 한판 격돌한다.
마치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뉴워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FOX 15’ 메인이벤트에서 락홀드를 맞아 미들급 최강자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 일전을 치룬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마치다는 지난 2013년 10월 미들급으로 전향했다. 마치다는 마크 무뇨즈, 게가드 무사시를 손쉽게 제압한 끝에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지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하며 벨트를 허리에 두르는 데 실패했다. 마치다는 여기서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 치러진 재기전에서 마치다는 C.B. 달러웨이를 미들킥 한 방으로 제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스트라이크포스 마지막 미들급 챔피언 락홀드는 소속단체가 UFC에 흡수돼 자연스럽게 옥타곤에 입성한 케이스다. 지난 2013년 5월 락홀드는 옥타곤 데뷔전에서 비토 벨포트를 상대해 타이틀전 직행버스를 탈 수 있었으나, 2분32초 만에 충격적인 뒤돌려차기 KO패를 당해 먼 길을 돌아가게 됐다.
이후 락홀드는 코스타 필리푸, 팀 보에치, 마이클 비스핑을 피니쉬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마치다와 락홀드는 킥 능력이 출중한 파이터로 유명하다. 미들급 최강 킥커인 두 선수의 스탠딩 타격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마치다의 전적은 22승 5패로 락 홀드의 13승 2패보다 경험 면에서 앞선다. KO승률도 마치다가 41%로 31%의 락홀드에 앞서고 있다. 타격 기술과 적중률, 방어능력 등은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수준이지만 락홀드는 서비스션 승률이 54%로, 스탠딩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기술까지 갖고 있는 선수로 꼽힌다.
한편 12개의 베팅 사이트 배당률의 종합데이터를 알 수 있는 베스트파이트오즈(BestFightOdds)는 마치다의 승리 가능성을 44.30%로, 락홀드의 승리 가능성을 55.70%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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