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오는 20~27일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에서는 추첨제 예약이 시작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42개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끝내고 봄철 성수기 추첨제 예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 주요 야영장의 텐트, 카라반, 통나무집 등에 일산화탄소 및 연기감지기 80개를 설치했다. 특히 전기 사용이 가능한 풀옵션 야영장인 월악산 닷돈재와 소백산 남천, 덕유산 등 3곳에는 모든 텐트에 일산화탄소ㆍ연기 감지기를 설치했다.

또 텐트 입구에 형광물질을 부착하고 소화기 1220개를 배치하는 등 화재예방 시설을 보완했다. 야영장별로 관리인력을 24시간 상주하도록 해 재난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단은 그동안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만 실시했던 야영장ㆍ대피소 추첨제를 올해부터는 봄철 성수기(5월 17일∼6월 15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봄철 성수기 추첨제 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정오까지 받는다. 추첨 결과는 27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이용민 공단 탐방문화부 부장은 “국립공원 시설이용 예약은 동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터넷 선착순 예약이 기본이지만, 이용객들이 몰리는 봄, 여름, 가을 성수기에는 추첨제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