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김민섭기자]불상은 부처의 권능과 신성의 표현한다.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한 시기로부터 약 500년간은 불상을 만들지 않는 ‘무불상시대’였다. 이 시대 사람들은 불상 대신에 탑, 금강보좌(金剛寶座; 부처가 앉았던 자리), 보리수, 법륜 등 부처와 인연이 깊은 유물들을 경배의 상징 대상으로 삼았다. 사람들이 깨달아 부처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관불(觀佛)과 염불(念佛)이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가시화된 경배의 대상이 필요했던 것이다.

불상 제작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은 기원을 전후한 시기, 오늘날의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인 인도 북부 간다라 지방 사람들에 의해서였다. 오랫동안 그리스 문화의 영향 아래 있었던 간다라 지방 사람들은 그리스 사람들이 아폴로신과 같은 그들의 부처상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불’이란 붓다의 약칭이며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란 뜻이며 ‘여래’라고도 한다. 보통 ‘부처’라 하면 석가모니불을 이르지만 경전에 보이는 부처만 해도 35불, 53불, 1천불, 1만 3천불로 표현되어 있어 그 종류가 매우 많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 불상 : 석굴암 본존여래좌상, 금동비륵보살반가상(국보 78호), 송광사 목조삼존불감(국보 42호), 서산 마애삼존불상(국보 84호) 김민섭 기자 / criss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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