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잠정실적을 발표한 이후 증권가에서는 장밋빛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주가도 다시 상승세다. 2거래일 연속 오르며 148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5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5조 5000억원)를 상회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금까지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및 모바일(IM)부문의 실적호조로 순이익 추정치를 7% 상향하여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갤럭시S6 출시효과와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반도체, 패널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 주가 PER은 10배이하로 벨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대치를 넘어선 1분기 실적에, 이후 반영될 2분기 갤럭시S6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2014년 3분기를 저점으로 돌아선 영업이익 개선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 달성에 힘입어 시장 ‘주도주’ 자리를 굳히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분기 잠정 기준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돈 데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넘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주도력 회복세가 이어지면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3개 증권사가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500억∼8조3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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