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혈관 속을 타고 흐르는 수정흥무’ 전석 무료 공연
[헤럴드경제 시티팀 = 이수현 기자]국립무용단 단원 장현수가 오는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장현수, 내 혈관 속을 타고 흐르는 수정흥무(守丁興舞)’를 무대에 올린다.장현수는 1996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했다. 20년 동안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은 장현수가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한영숙류 태평무, 조흥동류 한량무, 배정혜류 흥풀이춤, 국수호류 입춤이다. 각각의 춤들을 장현수가 재해석한다. 17일 공연에는 경기도립무용단 김정학 예술단장이 특별출연한다. 김정학 예술단장은 조택원 선생의 작품을 조흥동 선생이 재해석한 신노심불로(身老心不老)를 올린다. 18일에는 청명무용단 오철주 예술감독이 특별출연한다. 오철주 예술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승무(僧舞)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무용뿐 아니라 음악 공연도 진행된다. ‘긴아리랑’, ‘구아리랑’, ‘사랑가’와 입체창(대화 형식으로 주고받는 창극의 초기 형태)이 공연된다.공연 스타일링은 무용수 출신 한복디자이너 이서윤이 맡았다. 이서윤 디자이너는 드라마 ‘일지매’, ‘성균관스캔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한복을 선보였다.공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봄마다 전석 무료 초대로 관객과 밀착되는 축제의 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이 시대 한국 예술의 멋과 맛을 나누며 소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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