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윤두준이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6일 첫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서울을 떠나 방랑식객이 된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 1에서 이수경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연인이 되었던 구대영은 그녀와 헤어진 뒤 온갖 악재가 연이어져 팔도 방방곡곡을 떠돌며 맛집 탐방으로 시련의 상처를 견디고 있다. 첫 장면부터 섬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예리하게 칼을 가는 한 남자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선장을 향해 다가가며 칼을 움켜쥔 남자로 인해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이때 불쑥 나타나는 구대영의 등장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오징어 안 데치고 뭐하노” 라는 선장의 말에 번뜩 고개를 든 구대영은 “데친다고요? 그 싱싱한 오징어는 회로 먹어야죠” 라며 오징어 회, 회무침, 물회 등의 참맛을 강하게 주장했다.
“데치거나 끓이는 건 회를 먹고 난 뒤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내가 왜 이 멀미를 하면서까지 배를 탔는데” 라며 오징어회를 먹겠다는 집념을 보여줬다. 그토록 기다려온 오징어회가 등장하자 구대영의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았다. 싱싱한 오징어회에 초장을 듬뿍 찍어 한입에 씹어 삼킨 것은 물론이고 매콤새콤한 물회의 국물까지도 시원하게 원샷했다. 그야말로 웃음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싹싹 비운 그릇을 블로그에 업로드하는 구대영의 모습에 이어 과거 한 식당에 대한 솔직한 맛평가로 인해 식당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는 구대영의 씁쓸한 과거사가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만대 감독이 깜짝 출연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