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악의 연대기'를 촬영하는 동안 많이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백운학 감독,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손현주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최반장이 살인자가 됐고, 그 사건을 맡게 되는 인물이다. 동료들는 물론 사람들에게 사실을 은폐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외로웠다"고 최반장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점을 털어놨다.

이어 "백운학 감독께서도 저에게 다독이는 말을 해주셨다. 그럼에도 볼구 많이 외로웠다. 촬영장에 오는 사람도 보내게 된다. 배우가 많이 없고 저 혼자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백 감독님께서 다음에 시나리오 쓰실 땐 달콤한 이야기를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스릴러다. 오는 5월 14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