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스마트폰을 1분 안에 충전시킬 수 있는 배터리가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이 스마트폰을 60초 안에 충전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업계에 일대 혁신이 일게 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이 배터리는 수명도 더 길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존 배터리들은 1000번가량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배터리는 7500가량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이 배터리의 전압은 기존 리튬 전지 전압의 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향후 몇 년 이내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홍지다이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배터리는 그간 꿈꿔 왔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며 “빠른 재충전, 낮은 가격, 기존 배터리보다 안전한 것, 유연성, 오랜 수명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배터리는 환경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알칼리 배터리와 급작스레 화염에 휩싸이곤 하는 리튬이온 전지 등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배터리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