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혜빈이 정임과 준태의 약혼식을 준비하게 되었다.4월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110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에게 약혼식 준비를 해달라고 지시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준태에게 약혼 이야기를 하고 나온 정임은 혜빈과 마주쳤다. 정임은 “이사 자리에서 쫓겨났으니까 일 하러 온 것은 아닐 테고. 잘 됐다, 같이 가자. 나 너희 부부 만나러 온 거거든”라며 부사장실로 갔다.정임은 혜빈에게 “나 회장님하고 약혼식 하기로 했어. 네 남편 덕분에. 네 남편이 선생님께 회장님과 내가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이야기해버렸거든. 좋아하시는 선생님 실망하시니까 결혼식을 취소할 수도 없고 그래서 약혼식하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혜빈은 깜짝 놀랐다. 정임이 새 언니로 들어오게 생긴 상황인 것이다. 정임은 혜빈의 반응을 즐기면서 “선생님 건강 문제도 있고 약혼식은 조용하게 집에서 치를까 하는데 네가 준비 좀 해줘야겠다”라고 말했다.혜빈은 “나한테 뭘 하라고? 너 완전히 미쳤구나?”라며 발끈하는 모습이었다. 정임은 그런 혜빈을 비웃으며 “나는 할 말 끝났으니까 네 남편한테 잘 전해줘”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혜빈은 “그 약혼식 할 수 있을 거 같아? 꿈도 꾸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런 텅 빈 경고가 정임을 흔들지는 못했다.정임은 오히려 “그럼 네 남편이 원하는 대로 약혼식이 아니라 결혼식을 하게 될 텐데? 부탁할게”라며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이후 혜빈은 현성을 만나 “당신이 한정임하고 오빠가 결혼한다고 흘렸다면서?”라며 “약혼식한대 둘이!”라며 화풀이했다.현성은 콧방귀를 끼며 웃었다. 현성은 “볼만하겠는데 그거?”라면서 통쾌해했다.혜빈은 “결혼식이든 약혼식이든 도련님을 한정임에게 떼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본데 결혼하고 약혼은 달라. 약혼식하고 깨지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누가 미는 커플이 되는지 한 번 보자”라며 눈을 가늘게 뜨는 모습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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