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실업 상태가 오래되면 성격이 비호감으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미국 월간 패스트컴퍼니는 영국 스털링(Stirling)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1년 이상 백수 생활을 한 사람들은 면접에서 타인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바뀐다고 보도했다.
이 대학 연구팀은 1~4년간 실업 상태였던 210명을 포함해 독일인 6769명을 대상으로 빅 파이브(Big Five: 기본적인 성격 요인 다섯 가지(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오랫동안 실업 상태에 놓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면접에 큰 영향을 끼치는 친화성과 개방성, 성실성 지수가 현저히 감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는 실업 상태가 성격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섣불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연구팀은 “취업을 원하는 분야의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실업 상태가 정신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구직 기간 동안 자신을 꾸미는 것을 잊지 않고, 약점과 관련한 질문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