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보노보노’는 수달일까 해달일까?
수달과 해달은 생김새가 비슷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들의 특징을 면밀히 관찰하면 식별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달과 해달은 우선 서식지에서 갈린다. 수달은 강과 같은 민물에서 사는 반면, 해달은 바다 연안에 서식한다. 해달(海獺)이라 불리는 이유다.
또한 수달은 물 위에 뜰 때 배를 아래로 하지만, 해달은 배를 바깥으로 내놓고 배영하듯 떠 있는다.
먹이에서도 차이가 난다. 물고기와 개구리를 좋아하는 수달은 먹이를 손으로 잡고 먹지만, 해달은 성게ㆍ게ㆍ조개 등 갑각류를 배에 올려둔 후 돌로 깨서 먹는다.
늘 조개를 들고 다니고 바다에서 배를 보이며 떠 있는 보노보노는 해달에 가까운 캐릭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