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전세계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흰검-파검’ 드레스 색깔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의 방향을 묻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해외 유머 사진 공유사이트 나인개그닷컴(9gag.com)에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에는 계단위에 있는 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과 함께 올려진 “이 고양이는 올라가는 것인가? 내려가는 것인가?”(Is this cat going up or down) 문구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줄을 그어봤다”며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고, 다른 네티즌은 “계단 양끝 모양과 스텝부분을 보면 누가봐도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고양이는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가만히 있다”라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앞서 온라인에서 벌어진 드레스 색깔 논쟁은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인지를 두고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논쟁의 시작은 지난 2월27일 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부터이다.

그는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언쟁을 벌이다 누리꾼에게 도움을 청했고, 해당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당시 AFP통신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금’을 주장하는 이는 72%인데 반해 ‘파검’은 28% 정도였다.

이와 관련 과학계는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또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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