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대학생들은 월 8000~1만위안(약 142만~178만원) 가량의 급여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칭완바오는 중국의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한 인터넷사이트의 취업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절반 가량의 학생들은 아직 취업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실보다 더 높은 급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여론조사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급여는 월8000~1만위안으로 41.1%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4000~6000위안으로 31.4%를 차지했다. 1000~2000위안은 3.9%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대졸자 급여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3년 기준 베이징시 직장인 (초봉이 아닌) 월 평균 급여는 5793위안(약 103만원)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시는 5036위안, 충칭시는 4251위안이었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유기업이 여전히 최고를 차지했다. 충칭 시의 경우 국유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3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24.7%를 차지한 외국계기업이었다. 민간기업은 19.8%에 불과했다. 14.6%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겠다고 밝혀 공무원 열풍은 과거에 비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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