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베란다, 옥상 등 주거공간을 활용해 녹색공간을 만들고 도심 속 생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 상자 텃밭 보급 사업’<사진>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진구는 올해 상자 텃밭 총 1000세트를 개인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상자 종류는 일반형과 기능성 2가지다. 일반형은 하단에 거름을 깔아 모종을 심은 후 위에서 물을 주는 보편적인 방식으로, 1세트에 7000원이다. 기능성은 틀 하단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공급하고 저장해뒀다가 흡수포를 이용해 자동 급수하는 장치로 최대 7일 동안 물 공급이 가능하다. 비용은 1세트에 8000원이다.
1세트는 상자틀, 거름 상토, 상추모종,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은 가구당 최대 5세트까지, 단체는 최대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는 주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상자텃밭 보급 관련 강좌’도 개최한다.
상자 텃밭 보급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7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진구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8일 광진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광진구는 지난해 개인 372명에게 1115세트를, 단체 53곳에 351세트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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