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사정쌀롱 방송화면 캡처
사진: 속사정쌀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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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속사정쌀롱’이 아쉬운 종영을 했다.22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는 유상무가 출연해 ‘인연의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방송 시작한 지 반년이 다 되어 가다. 그동안 많은 게스트들이 왔다 갔다”며 ‘속사정쌀롱’ 오프닝부터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게스트를 언급했다. 윤종신은 “오늘 ‘속사정쌀롱’ 마지막 방송이다”며 “방송 중에 많이 언급됐던, 뜯어 먹기 좋은 고기반찬이 아닌가 싶다”며 유상무를 마지막 게스트로 소개했다.유상무는 “어떻게 없어져서. 너무 아쉽다. 좋은 프로그램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동민이 형이 들어가면 프로그램이 다 없어진다. 옛날에 ‘패밀리가 떴다’부터 그랬다. 몇 주 만에 없어지고 몇 번 좋은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 ‘즐거운 家’도 없어지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나는 남자다’ 할 때 외국사람들 나오는 거. 거기서도 같이 하자고 했는데 ‘나는 남자다’했다. 제발 ‘속사정쌀롱’은 애착이 많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폐지는 시청자탓이다. 재미있다는 소리를 하지 말든가. 어?”라고 윽박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속사정쌀롱’은 ‘이 주의 심리-왜 그랬을까?’에서 게스트 유상무가 발매한 의문의 앨범 ‘녹아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웃음꽃을 비웠다. 앨범을 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노래를 잘 못 한다는 유상무는 자신의 앨범에서 4마디를 불렀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모텔 객실을 훔쳐보다 불을 지른 30대 남성 이야기에 진지하게 토론을 하며 ‘관음증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동민은 “중학교 때 토요일 오후에 있던 일이다. 지나가는데 개나리 나무가 있는데 이상하게 ‘뭐가 있다’는 생각이 있어 돌아가 봤다. 어떤 누나랑 누나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하고 대낮에 야외에서, 심지어 초등학교다. 친구랑 둘이 멈췄다. 우리 동네 평범한 누나였다.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사춘기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속사정쌀롱’ MC들은 종영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유독 ‘마지막’이라는 말을 자주했다. ‘속사정쌀롱’을 통해 첫 MC에 도전한 이현이는 “처음이라 이런 프로그램이 굉장히 좋았다. 알찬 교양수업 한 학기 들은 거 같았다. 그 어떤 수업보다 많이 배웠다”며 울먹였다.장동민 역시 마찬가지. 그는 “워낙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이런 일들이 방송계에서는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속사정쌀롱’은 다르다. JTBC 올 때 마다 시골집에 항상 갔었는데 재개발이 돼 시골집이 없어지고 아파트에 간 느낌이 들 거 같다. 여기 오면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종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속사정쌀롱’ 방송 말미 윤종신은 “아까 ‘보고 싶은 사람’ 주제로 이야기 할 때 신해철 씨가 떠올랐다”며 고인이 된 원년멤버 신해철을 잊지 않았다.‘속사정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심리를 실험하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이현이의 말처럼 ‘속사정쌀롱’은 ‘재미있는 교양 수업’ 같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6개월 만에 아쉬운 종영을 알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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