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한 남성의 알몸이 노출된 방송사고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MBC는 지난 14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목욕탕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한 남성의 알몸이 부주의로 1초 가량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23일 공식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냈다.

이어 “방송 직후 재방송과 다시보기 등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경식이 자녀들과 목욕탕에서 계란을 먹는 장면에서 뒤편 거울에 한 남성의 알몸이 비쳤다. 시청자게시판에는 당시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던 상황에서 MBC 측은 일주일이 지나서야 사과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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