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재준(윤박 분)과 유라(고우리 분)가 첫 데이트를 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4회 방송분에서는 혜진(장영남 분)의 등살에 떠밀려 재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술관에서 재준을 만난 유라는 그림을 보며 “이 작품을 보면 가슴 가득 아련한 평화가 밀려와요”라며 고상한 연기를 시작했지만 재준은 그림엔 관심 없다며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와인 한 잔 하라는 재준의 권유에도 유라는 술은 전혀 못 마신다고 하면서 속으로 ‘엄마만 아니면 병나발도 불 수 있는데’라며 아쉬워했다.재준은 “저처럼 재미없게 사시네요. 술도 못 마시고”라고 말했고, 유라는 “아직도 화나셨다보다. 멀리까지 맞선보러 오셨는데 질 떨어지는 대타를 내보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 여자애가 주제도 모르고 꼬리쳐서 힘들었다는 거 알아요”라고 했다.이어 재준은 말끔히 정리가 됐냐는 유라의 질문에 “정리 되고 말 게 어딨어요. 말씀대로 질 떨어진 대타일 뿐인데”라며 딱 잘라 말했다.결국 유라는 재준에게 “이제 우리 정식으로 사귀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재준은 “그렇겠죠. 집안끼리 정해져 있는 거니까”라고 했다.
하지만 유라를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재준은 스쿠터를 탄 여자를 보며 이솔(이성경 분)을 떠올리다 곧 “아니야. 돈 밖에 모르는 여자였어”라며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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