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로또 641회당첨번호 추첨결과 1등 당첨자 8명 중에 3명이 수동 당첨자로 확인됐다. 특이한 것은 3명 모두 같은 복권판매점이라는 것이다. 나눔로또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사’ 복권방에서 3명의 수동당첨자가 배출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한 명이 같은 번호로 3장을 구매한 것 아니냐, 또는 한 사람이 다른 두 사람에게 번호를 공유한 것이 아니냐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번 로또 641회당첨번호 1등 당첨금은 19억원. 만약 동일인물이 3장을 구매했다면 당첨금은 60억원에 이를 것이다. 이에 모 로또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지난 2013년 5월, 로또 544회 1등 당첨자가 로또 번호를 친구 2명과 공유해 3명이 나란히 1등에 당첨된 사례가 있었다.”며 “당시 본사 회원이었던 박성현(가명)씨와 친구들이 직접 인터뷰에 응해 당첨사실을 공개했었고 언론을 통해 ‘부산 로또 대박 사건’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중에 사정이 있어 로또를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 가족이나 지인에게 번호를 주고 대리구매를 부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지난 2013년 로또 번호 공유사건은 해당회원이 자신도 로또를 구매하고 지인에게도 로또 당첨의 행운을 바라며 번호를 준 케이스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로또641회당첨번호 추첨결과 해당 포털사이트에서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2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로또 641회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50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실제 구매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은 현재 해당 포털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40대 남성 정진수(가명)씨는 당첨후기를 통해 “회원님들, 저 2등 당첨됐습니다. 40이 넘은 나이에 특별한 취미도 없이 묵묵히 일하면서 살아왔는데 2등 당첨금으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2등 당첨자인 황미영(가명)씨는 자신을 30대 전업주부라고 밝히며 “딸 학원비라도 보태려고 일을 알아보던 차에 로또 2등에 당첨되어 걱정이 줄었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더 좋아하네요.”라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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