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가수 김종서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연륜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쇼쇼쇼-별들의 귀환’ 특집2부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어 이정, 김종서, 정동하, 알리, 문명진, S 등이 출연해 왕중왕이 되기 위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앞서 김종서는 지난 첫 출연 당시 44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정미조 특집, 3.1절 특집 당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설로 남기를 거부하는 도전의 아이콘 김종서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 모두의 기대가 모아졌다.이날 김종서가 부를 곡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였다. 이 곡은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장을 돌파했던 조용필의 1집 음반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암울했던 시대에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며 인기를 모았던 곡. 김종서는 “조용필 선배님의 팬이다. 디스코그래피의 전곡을 알고 있다며”조용필의 팬이라고 밝히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종서의 무대는 연륜이 느껴지는 명불허전의 무대였다. 노래가 시작되고, 모두가 그의 특유의 목소리에 빠져들었고,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지며 모두 노래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김종서는 과거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가창력과 보이스로 노래의 쓸쓸한 정서를 표현해내며 혼신의 무대를 펼쳤고, 모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김종서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지친 모습이었다. 대기실에서는 김종서의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노래가 끝나자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윤민수는 “다른 프로에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그때 7등을 했다”며 “선배님의 무대를 보니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며 감탄했고, S의 이지훈 또한 “세월이 흘렀는데 저 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했는지가 보이는 것 같다”며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종서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의 마음도 울렸다. 김종서는 414점으로 이정을 누르고 1승을 거머쥐었다. 명불허전의 무대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S가 그간 볼 수 없었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나훈아의 ‘잡초’를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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