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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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슈가 엉뚱한 체험을 하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평소 겁이 많은 라희, 라율이를 위해 새로운 체험을 하게 하는 엄마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라희와 라율이는 처음 보는 사물, 동물들에게 덜컥 겁을 내느라 쉽게 만져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호기심보다 두려움이 큰 라둥이를 위해 고민하던 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오늘은 예쁜 언니를 꾸며줄 거야” 라며 슈는 커다란 쇼핑백을 가져와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속에서 가장 먼저 꺼내진 것은 뽀글뽀글 파마머리 가발이었다. 가발을 씌워주려는 엄마의 손을 피해 움츠러든 라둥이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슈는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취미로 미용 공부를 했음을 말하며 가방에서 미용 교육용 마네킹을 꺼냈고 쌍둥이들은 겁에 질려 식겁하는 반응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희보다 겁이 많은 라율이는 “무서워” 라며 울상을 짓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개의치 않고 슈는 아이들을 향해 자꾸만 마네킹을 들이밀며 화장놀이나 머리 꾸며주기 등을 제안하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끈질기게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얼굴에 우스꽝스런 화장을 해주기도 하는 슈의 모습이 이어졌다. 어느새 라희는 경계를 풀고 천천히 마네킹을 만지거나 얼굴에 뽀뽀를 해주기도 했지만 라율이는 엄마의 뽀뽀 요구에도 허공에서 대고 시늉만 할 뿐 차마 용기를 내지 못했다. 뜻밖의 공포체험이 된 분위기였지만 마네킹의 가발이 벗겨지자 라율이의 반응이 180도 달라졌다. 가발이 벗겨진 마네킹에는 겁을 내지 않으며 오히려 ‘아가’ 라고 먼저 다가갔던 것. 슈는 “아이들이 털을 싫어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라희와 라율이를 다정하게 돌보는 오빠 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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