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추가 제재 비난…‘외교갈등’ 마두로 정권지지 확인
남미국가들이 미국과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베네수엘라 정권을 지지하기 위해 다음주 중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남미국가연합은 다음 주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미국-베네수엘라 간 외교갈등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남미국가연합 정상들은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재에 반대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권에 대한 지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앞서 12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남미국가연합 외교장관 회담이 먼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느냐”면서 “남미국가연합이 미국의 전례 없는 불법적이고 뻔뻔하며 부당한 내정간섭에 대해 분명한 답을 줄 것”이라고 베테수엘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 제재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에르네스토 삼페르 남미국가연합 사무총장도 “마두로 정권의 안정을 해치는 (미국 정부의)모든 시도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추가 제재가 베네수엘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교장관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출됐다면서 “쿠데타를 포함해 마두로 정권을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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