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악녀 윤해영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10년 전 명주(박현숙)네 재산을 가지고 달아났던 애심(윤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상구(김응석)의 첩이었던 애심은 본부인인 명주의 아이와 자신의 딸을 바꿔치기한 걸로 모자라 상구의 재산을 모조리 빼돌려 달아났다. 명주의 딸로 크고 있던 자신의 딸까지 데리고 도망쳤고 상구는 충격에 배회하다 실족사까지 했다.명주는 졸지에 남편, 아이, 재산까지 모조리 잃어버렸고 순식간에 몰락했다. 현재는 힘들게 남은 자식들을 키우며 거리에 나앉게 될 상황까지 처했다. 반면 애심은 부잣집 마나님이 되어 있었다. 명주와 처지가 완전히 뒤바뀐 것.
이름까지 바꾼 애심은 자상한 남편을 만나 으리으리한 집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딸 정희는 은아라는 이름으로 새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풍족한 환경에서 예쁘게 자라났고 이들 세 가족은 부러울 것이 없어 보였다.특히 남편 용택(김명수)는 불면증의 시달리는 아내를 위해 늦게까지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쏟는 등 그야말로 완벽한 남편이었고 애심은 그런 남편과 함께 말투, 행동까지 모두 달라진 새 사람 덕희가 되어 살아가고 있었다.명주와 애심이 완전히 뒤바뀐 삶을 살고 있는 한편, 이날 애심은 버린 딸 영희(송하윤)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긴장감을 예고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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