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정종(류승수)의 광증이 더욱 더 심해졌고, 해독제를 찾던 신율(오연서)이 납치되었다.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정종의 해독제를 둘러싼 인물들의 모략과 암투가 그려졌다.독에 중독된 정종의 상태는 더욱더 심해졌다. 자신이 떨어트린 잔소리에 놀란 정종은 칼을 뽑아들며 “누구냐? 누가 날 죽이러 온 것이야?”라고 소리쳐 이 모습을 바라보는 왕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떨어진 칼을 왕소가 조심스럽게 집어 들자, 정종은 다시 소리를 지르며 “누가 없느냐? 왕궁에 자객이 들었다. 거기 누가 없느냐?”라고 소리치며 왕소를 두려워했다. 이 모습을 본 왕소는 허공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소리를 질렀다.“물렀거라. 이놈들. 물렀거라! 워이! 이곳은 황제폐하께서 계신 황궁이다. 이놈들아. 물렀거라! 훠이!”라고 소리를 지른 왕소는 과장되게 웃으며 “형님, 다 물러갔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종은 두려움에 떨며, “다 물러갔느냐?”고 물었다.왕소는 “예.”라고 답하며 정종을 안심시킨 뒤 칼을 내던진 뒤, 가만히 정종을 감싸 안았다. 이어 왕소는 “괜찮습니다. 형님.”이라고 따스하게 얘기했고, 정종은 어린아이처럼 울며 왕소의 품에 안겼다.
이에 마음이 울적해진 신율을 찾아간다. 신율은 “저 그 해독제는 어찌?”라고 물었고 이에 왕소는 “해독제 말이냐? 그 구하기 쉽지 않구나. 그래서 내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했다.이 모습을 본 신율은 “어쩌면 내일 해독제를 손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소는 심각한 표정으로 “지금 뭐라고 했느냐? 해독제를 구할 수 있단 말이냐?”고 물었고, 신율은 “확답은 못 드리겠지만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왕소는 “누구한테 어디서 어떻게 구한단 말이냐?”고 물었다.그러자 신율은 “독을 잘 아시는 분께 부탁드렸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왕소는 신율의 손을 잡으며 “나하고 같이 가자꾸나.”라고 말했고, 신율은 “그 분께서 많이 불편해 하십니다. 저는 걱정 마세요.”라고 답했다.이에 왕소는 신율을 바라보며 “개봉아 내 진정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신율은 “예 자세한 건 내일 연락이 오면 말씀드리겠습니다.”고 답하며 왕소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왕소는 배후에 여원공주(이하늬)가 있다는 사실을 추리해낸 뒤 청해상단을 홀로 빠져나와 약속장소로 향하는 신율을 미행한다.그 순간이었다. 어디선가 말이 달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말을 탄 세원(나종찬)이 신율을 향해 맹렬히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를 본 왕소는 다급히 “개봉아!”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에 돌아본 신율이 어찌할 틈도 없이, 세원은 신율을 낚아채었다.이어 신율을 기절시킨 세원은 그대로 말을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왕소는 다급하게 세원의 뒤를 쫒았다. 이에 여의치 않음을 느낀 왕소는 지붕을 타고 올라가 세원을 덮치려했으나, 오히려 세원의 역습을 받고 쓰러지고 말았다.그 순간 세원은 저 멀리 달아났고, 멀어지는 둘의 모습을 바라보며 왕소는 “개봉아!”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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